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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14R 헝가리GP 예습 (서킷, 일정, 뉴스)

by byfire 2025. 7. 28.

25시즌 전반기의 마지막라운드이자 짧은 여름방학을 앞둔 지금,

F1은 유럽 여름 일정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헝가리 그랑프리로 향합니다.

테크니컬한 레이아웃으로 유명한 헝가로링 서킷에서 펼쳐지는 이 경기는 팀과 드라이버 모두에게 정밀한 셋업과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헝가리 GP의 서킷 정보, 주말 일정, 그리고 최신 뉴스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헝가로링 서킷 정보

헝가로링 서킷 맵

헝가리 그랑프리는 수도 부다페스트 외곽에 위치한 헝가로링(Hungaroring) 서킷에서 개최됩니다.

1986년부터 F1 캘린더에 포함된 헝가로링은 F1 역사상 첫 동유럽 개최지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총 길이는 약 4.38km이며, 레이스는 70랩(약 306km)으로  구성됩니다.

트랙 레코드와 랩 레코드는 모두 루이스 해밀턴이 2020년도에 기록했습니다.

이 서킷은 고속 구간보다는 테크니컬한 중속~저속 코너들이 이어지며, 추월이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예선 성적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며, 클린 에어 확보와 타이어 관리가 승부의 핵심입니다.

대표적인 코너로는 1번 코너의 헤어핀, 연속 코너 구간인 6~7번, 그리고 14번 마지막 코너가 있으며, DRS 구간은 주로 홈 스트레이트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술적인 특성상 드라이버에게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고, 차의 기계적 그립과 다운포스 밸런스가 성능을 좌우합니다. 엔진 출력보다는 차의 코너링 특성과 서스펜션 세팅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다운포스에 강한 차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서킷 폭이 좁고, 모래가 많아 추월 시 트랙 밖으로 벗어나면 큰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헝가로링의 어려움을 더합니다. F1서킷들 중 속도가 가장 느린 서킷중 하나이고, 이런 특성으로 '벽 없는 모나코 서킷'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추월 포인트라면 1,2번 코너를 제일 유력하게 뽑을 수 있고 여기서의 추월을 위해 14번 코너에서의 탈출 속도를 얼마나 높게 확보하는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5 헝가리 GP 주말 일정

2025년 헝가리 GP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며, 스프린트 레이스는 없는 형식입니다.

프랙티스 1, 2, 3, 퀄리파잉, 레이스 순으로 진행되며

이번 헝가리 그랑프리 일정을 표로 작성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25시즌 14R 헝가리GP 일정 (한국 시간)
날짜 세션 시간
8월 1일 (금) 프랙티스 1 20:30 ~ 21:30
8월 2일 (토) 프랙티스 2 00:00 ~ 01:00
프랙티스 3 19:30 ~ 20:30
퀄리파잉 23:00 ~ 
8월 3일 (일) 레이스 22:00 ~

 

프랙티스 2에 체크를 해둔 이유는 24시가 넘어가서 날짜로 자르자면 8월 2일 토요일인 셈이고 금요일 프랙티스 1이후에 이어서 시청하셔야 될 부분이라 혹여나 잘 못 이해하실까봐 체크해 두었습니다.

헝가리의 8월 초는 평균 기온 30도에 육박하며, 타이어 마모와 오버히트 이슈가 있는데 그렇다면? 일정 중 헝가리 날씨를 알아봐야겠죠. 일정 중 일기예보를 표로 작성해보겠습니다.

날짜 세션 한국 시간 예상 날씨
8월 1일 (금) 프랙티스 1, 2 20:30 / 00:00 대체로 맑음 (최고 28 °C, 최저 16 °C)
8월 2일 (토) 프랙티스 3, 퀄리파잉 19:30 / 23:00 구름 조금 (최고 29 °C, 최저, 17 °C)
8월 3일 (일) 레이스 22:00~ 오전 소나기 (최고 26 °C, 최저 16 °C)

웻컨디션으로 진행 될 것 같진 않습니다만, 일주일 정도 딜레이가 있으니 어떻게 변할지 체크해 두어야겠지요.

돌아오는 주말에 바로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2주 연속 볼거리가 생겨서 신나네요.

이번 일정도 잘 체크해두시길 바랍니다.

최신 뉴스 및 주목 이슈

25시즌 헝가리 그랑프리를 앞두고 최신뉴스나 주목될 만한 이슈는 뭐가 있을까싶어서 F1 공식홈페이지 등을 포함해 서치해보았습니다.

최근 뉴스는 벨기에 그랑프리에 대한 소식들로 채워져있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7월 마지막 주 뉴스를 쭉 정리하며 글을 작성하려고 했으나, 벨기에 그랑프리의 여운이 조금 지나가고 나서야 새로운 뉴스를 볼 수 있지 않을까싶어서 다음 글이 다음 관전포인트나 뉴스에 대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자 적어보자면,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었던

메르세데스의 업그레이드가 13, 14 두 라운드에 걸쳐 이뤄진다고 했으니 이번 14R 어떤 업그레이드를 가져올지를 봐야겠습니다. 헝가리GP 인 만큼 다운포스 증가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벨기에 GP에 이어져 나온 소식들을 들여다보자면,

노리스가 피아스트리가 더 나은 활약을 했다고 인정해주며 팀 메이트들의 관계가 건강한 선의의 경쟁관계이고 둘의 사이는 괜찮다라고 볼 수 있다는 것 하나.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은 P5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차량의 세팅이 시즌 초반이 나았다라고 인터뷰 한 것.

르끌레르가 이번 서스펜션 업그레이드에 대해 지난번 인터뷰때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점.

이 정도가 현 시점에서 제가 전해드릴 수 있는 내용입니다.

물론 더 정보를 모으고 정리해서 다음 글에서 새로운 내용을 알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헝가리 그랑프리는 테크니컬한 트랙, 고온의 날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팀과 드라이버 모두에게 도전이 될 것입니다.

헝가로링은 예선 성적과 타이어 관리 능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전략과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짧은 여름방학 전 마지막 라운드인 만큼, 이번 그랑프리 놓치지 않도록 캘린더에 잘 체크해두시길 바라며,

향후 시즌 흐름의 분기점이 될 이번 경기에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F1 팬이라면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