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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즌 13R 벨기에GP 리뷰 (프랙티스, 스프린트, 본레이스, 관전포인트 및 결과)

by byfire 2025. 7. 28.

2025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열린 F1 25시즌 벨기에 그랑프리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전술적인 레이스 전략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전통의 고속 서킷답게 예선부터 변수와 긴장감이 가득했고, 본 레이스에서는 굵직한 추월과 전략 싸움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프랙티스 및 스프린트, 본 레이스, 그리고 관전포인트에 더해 여태까지의 결과까지 이번 벨기에 GP를 집중 분석합니다.

빌게이GP 타이어 컴파운드 등
출처: 피렐리 (https://press.pirelli.com)

프랙티스 및 스프린트 세션 리뷰

올해 벨기에 GP에서의 타이어 컴파운드는 [C1, 3, 4] 이렇게 지정되었고, 22년 호주 그랑프리이후 3년만에 비연속적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피렐리 측에서는 2스톱 전략을 경쟁력있게 만들 것이라고 했는데 작년 조지 러셀이 1스탑 전략이었지만 패스티스트랩을 가져간 점을 고려한 판단이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먼저 프랙티스와 스플린트 퀄리파잉 결과를 상위 10명씩만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프랙티스
순위 드라이버
1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2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3 랜도 노리스 맥라렌
4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5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6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7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8 랜스 스트롤 애스턴마틴
9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마틴
10 아이작 하자르 레이싱불스

 

스프린트 퀄리파잉 (SQ3 결과)
순위 드라이버
1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2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3 랜도 노리스 맥라렌
4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5 에스테반 오콘 하스
6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윌리엄스
7 올리버 베어먼 하스
8 피에르 가슬리 알핀
9 아이작 하자르 레이싱불스
10 가브리엘 보르톨레투 킥 자우버

 

SQ에서 주목할 점은 SQ1에서 해밀턴의 18위로로 탈락 등

톱4 팀에서 4명이나 SQ3에 진출을 못하면서 프랙티스와 SQ3의 결과가 많이 달라진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스트린트 결과도 표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스프린트 결과
순위 드라이버 포인트
1 막스 베르스타펜 8
2 오스카 피아스트리 7
3 랜도 노리스 6
4 샤를 르끌레르 5
5 에스테반 오콘 4
6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3
7 올리버 베어먼 2
8 아지가 하자르 1

예습 글에서 저희 같이 공부했던 것처럼 라 소스 구간을 넘어 케멜 스트레이트에서 베르스타펜이 피아스트리를 추월하면서 레이스리더로 올라섰고 마지막까지 디펜스를 잘 해내면서 스프린트 우승을 따냅니다.

역시 막스는 막스구나하는 생각과 본 레이스에서 뭔가 이변을 보여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품게하는 동시에 이어질 퀄리파잉을 놓칠 수 없게하는 결과였죠.

 

이어진 퀄리파잉의 결과도 표로 작성해보겠습니다.

퀄리파잉 (Q3)
순위 드라이버
1 랜도 노리스 맥라렌
2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3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4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5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6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7 츠노다 유키 레드불
8 아이작 하자르 레이싱불스
9 리암 로슨 레이싱불스
10 가브리엘 보르톨레투 킥 자우버

Q1에서 또 해밀턴이 탈락해버렸고

3번 그리드자리를 두고 르끌레르와 베르스타펜이 치열하게 경쟁하였지만 0.003초 차이로 르끌레르가 앞서 P3를 기록하게 됩니다.

본 레이스 요약 및 전략 분석

벨기에GP 피아스트리 추월장면

본레이스 순위부터 표로 정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레이스 결과
순위 드라이버
1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2 랜도 노리스 맥라렌
3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4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5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6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7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8 리암 로슨 레이싱불스
9 가브리엘 보르툴레투 킥 자우버
10 피에르 가슬리 알핀

7월 27일 일요일 본 레이스는 시작 전부터 폭우와 스프레이 시야 방해등으로 레드 플래그가 선언되고 1시간 20분 지연되어 한국 시간 23:20에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세이프티카 뒤에서 롤링스타트로 결정되어 5랩에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었고,

피아스트리가 스프린트에서 베르스타펜에게 당한 추월을 그대로 노리스에게 시도 성공하여 선두에 나섰고 선두를 잘 지켜내고 우승했고 노리스도 자잘한 실수는 있었지만 2위로 마무리하며 맥라렌의 원투피니시가 완성되었습니다.

스프린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막스였지만 본 레이스에서는 르끌레르를 따라잡지 못하고 4위에 머물렀고

포디움은 맥라렌의 원투펀치와 르끌레르가 차지하게 됩니다.

퀄리파잉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해밀턴은 엄청난 추월쇼를 보여주며 본 레이스 7위로 마무리.

패스티스트 랩은 메르세데스의 키미 안토넬리가 차지했습니다.

패스티스트스 랩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 1:44.861 (lap 32)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루이스 해밀턴 (38.8%)

관전포인트 

25시즌 벨기에 GP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전략과 셋업의 복잡성입니다. 전통적으로 스파에서는 DRS를 활용한 케멜 스트레이트와 5번 코너인 르콤 시케인에서의 추월이 가장 정석적인 방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올해는 피렐리의 타이어 컴파운드 변경이 레이스 전략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특히 하드 타이어가 C1으로 더 단단해지며 1스톱 전략을 유도했고, 이로 인해 직선 구간 중심의 셋업은 중속~고속 코너에서 타이어 마모 문제를 야기해 팀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레드불이 낮은 드래그 셋업을 활용해 초반 추월에 성공했고, 베르스타펜은 2섹터에서 피아스트리의 압박을 계속 받으면서도 완벽한 방어와 에너지 관리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반면 메인 레이스에서는 예고된 비로 인해 레드불은 다운포스를 높이고 리어윙과 플로어를 변경하며 직선 페이스를 포기했지만, 2섹터에서의 강한 퍼포먼스로 전체적인 레이스 페이스를 보완했습니다.

페라리는 새로운 리어 서스펜션과 플로어를 도입해 일정한 퍼포먼스를 확보하려 했고, 레드불은 츠노다에게 스페어 파츠를 제공하며 퀄리파잉에서 7위라는 성과를 올렸지만, 슬릭 타이어 교체 타이밍을 놓치며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또한 루키 드라이버 가브리엘 보르톨레투는 커리어 첫 Q3 진출과 메인 레이스 9위로 첫 포인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주말을 보냈습니다. 반면 루이스 해밀턴과 키미 안토넬리는 셋업 오류와 트랙 리밋 문제로 고전했고, 메르세데스는 저온에 강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피아스트리는 노리스의 3연승을 저지하며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고, 헝가리 GP에서는 맥라렌 듀오의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끝으로 이번 레이스 종료 후 드레이버 챔피언십,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위를 표로 작성해보겠습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순위 드라이버 포인트
1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266
2 랜도 노리스 맥라렌 250
3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85
4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157
5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136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위
순위 포인트
1 맥라렌 516
2 페라리 248
3 메르세데스 220
4 레드불 192
5 윌리엄스 70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은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맥라렌이 압도적인 모습이고 드라이버 챔피언십도 맥라렌 듀오가 선두 다툼을 하고있지만 3위에 버티고 있는 베르스타펜은 드라이버의 역량으로 어느정도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 매 경기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돌아오는 주에 바로 있을 헝가리 그랑프리에 대한 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